공대위 자체 여론조사…"같은 설문에도 리얼미터와 큰 차이"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게임중독의 질병 지정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CBS의 의뢰를 받아 리얼미터가 지난 5월 10일 진행하고 1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률 8.3%, 응답자 511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지정에 대한 찬반에 △찬성 45.1% △반대 36.1% △모름/무응답 18.8% 등으로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전문가들과 네티즌들의 연령대 비율이 맞지 않고, 찬성여론이 높은 나이층과 반대여론이 높은 나이층에서 사례수와 비율에서 차이가 있어 편향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태연 덕성여대 교수는 "이와 같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 설문 질문 항목 설계와 응답자 샘플링에서 시중을 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공대위는 리얼미터가 진행한 동일한 문항을 가지고 비게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참여자수 141명에게 설문조항으로 진행하니 △찬성 21.9% △반대 69.5% △모름/무응답 8.6% 등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이는 리얼미터의 조사의 동일한 연령대의 비율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는 게 공대위측 설명이다.

한편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는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전국 학회 및 협단체 48개와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 등 전국 29개 대학에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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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5/20 11:01:18 수정시간 : 2019/05/20 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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