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스토어 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제치고 최고 매출 달성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넥슨 모바일 게임 '트라하'가 출시 하루 만에 iOS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순항하고 있다.

19일 넥슨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는 iOS 앱스토어에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을 제치고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출시한 넥슨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성과다.

트라하는 하이엔드 그래픽과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대규모 RvR,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둬, 신규 IP(지식재산권) 사상 최고 사전예약자(420만명)를 동원하며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트라하는 정식 출시 당일(18일) 모바일 MMORPG에서 주로 나타나는 서버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넥슨은 개발사 모아이게임즈와 함께 트라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서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통해 미리 준비된 50개 서버로 이용자가 분리된 상황이며,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용 가능한 인원을 확대해 서버를 구축했다.

또한 넥슨은 출시 전날인 17일부터 사전 클라이언트 앱 다운로드를 시작해 데이터 다운로드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출시 초반 이용자 유입 수에 따라 신규서버를 즉각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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