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코나미 공동개발 '콘트라: 리턴즈' 상반기 출시 예정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1980년대 오락실을 평정한 콘트라가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온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자사가 국내 서비스 예정이고, 중국 텐센트와 일본 코나미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콘트라: 리턴즈'를 최초 공개했다.

콘트라: 리턴즈는 1980년대 오락실 게임의 최강자로 불린 '콘트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으로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그대로 계승하고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 게임의 손맛과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에 구현했다. 또 화려한 총기 액션 및 시원한 타격감을 제공하고 PvE 모드와 PvP 모드를 갖췄다.

해외에서 선출시된 '콘트라: 리턴즈'는 2017년 6월 중국에서 iOS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지난해 8월 대만 iOS 인기 1위, 매출 순위 3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타이틀 공개와 함께 21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안드로이드 OS와 iOS 이용자 모두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약자 전원에게 '골드' 및 '다이아' 인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00% 증정한다.

또한 전체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달성할 경우 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하고, 친구 초대 수에 따라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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