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입장 지연 등의 문제로 불편을 끼친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팝업 공지를 통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장소가 협소해 입장이 지연되는 등 주주님들께 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늘어난 주주님 수를 고려해 주주총회장 좌석을 두 배로 늘렸으나, 주주님들의 관심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습니다"고 공지했다. 이어 "내년 주주총회에서는 장소와 운영방식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철저히 준비해 주주님들께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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