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졸 신입공채 전형 스타트…올해 1만명 채용 예상

11일 전자, 12일 금융, 13일 非전자 제조 등 서류접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이 전자 계열사들을 시작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시작했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는 이날 '2019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올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직무 적합도를 우선적으로 고려, 총 5000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 계열사는 오는 12일부터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비전자 제조 계열사는 오는 13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모든 계열사가 오는 19일이다. 다음달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거쳐 오는 7∼8월 입사하게 된다.

삼성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