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서 핵심 콘텐츠 및 게임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 점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마스터탱커' 정식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사 측은 마스터탱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CBT의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마스터탱커의 CBT는 22일 낮 12시부터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마스터탱커 홈페이지에 안내된 URL로 접속한 후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웹젠은 CBT를 거쳐 참여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분석하고 핵심 콘텐츠들의 재미를 검증하는 한편, 게임 밸런스와 서비스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마스터탱커는 신작 모바일게임 'MT4'의 한국 서비스 버전으로, '마스터탱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특히 직업별 캐릭터를 '영웅 캐릭터'와 'MT 캐릭터' 중에서 언제든 취향에 맞는 외형으로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멀티콘셉트 캐릭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또한 마스터탱커는 기존의 PC MMORPG에서 대규모로 즐겼던 '레이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그대로 옮겨와, 다른 게이머들과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여러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의 재미를 담고 있다.

웹젠은 현재 마스터탱커 홈페이지 내 공식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면서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이후 웹툰 작가인 나승훈과 협력해 마스터탱커의 MT 캐릭터들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웹젠은 이번 마스터탱커의 CBT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의 개발보완을 거친 후 이르면 오는 3월 중 안드로이드와 iOS 2가지 플랫폼에서 동시에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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