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육프로그램 확대 및 재정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비전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함께 가요, 미래로!'를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으로 정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영문명 비전은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로 정했다.

이는 사람이 가진 고유한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삼성이 지향하는 사회공헌의 목표라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경영철학 가운데 하나인 '인재제일'과 궤를 같이한다.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Education for Future Generations)'을 새로운 사회공헌 테마로 제시했다. 기존의 교육프로그램 등을 확대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과 테마는 삼성전자 주도로 만들어졌지만 사실상 전 삼성 계열사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비전을 재정비했다"며 "기존에도 스마트스쿨, 주니어스쿨 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지만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