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항목서 3개 항목 1~2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광고컨설팅끼업 서비스플랜과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9년 프랑스 최고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4개 평가 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소비자 신뢰, 혁신, 제품 독창성 부문 등에서 받은 높은 점수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제품 브랜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랑스 '크리스탈린'과 독일의 '보쉬', 프랑스의 '빅(BiC)', 미국 브랜드 '보스(Bose)' 등을 제쳤다.

'기업 브랜드' 항목에서도 미국 아마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프랑스 레저용품 전문업체 '데카틀롱'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다.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골든에이지 브랜드'에서는 오디오 브랜드 '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발표된 명단에서 3개 부문 '톱10'에 동시에 오른 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슐랭(미쉐린)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는 모두 순위에서 미슐랭에 앞서 사실상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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