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를 결정, 유료방송 점유율 2위로 올라선다.

14일 LG유플러스와 CJ ENM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4175만6284만주)를 LG유플러스가 인수하는 것을 확정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주쯤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를 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 LG유플러스의 유료 방송시장 점유율 24.43%로 유료 방송시장 3위에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 점유율은 LG유플러스 11.41%, CJ헬로 13.02% 였다. 업계 1위 KT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의 점유율은 30.86%로, LG유플러스는 이번 합병으로 KT와의 격차를 6.43%p로 좁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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