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18년 연결실적이 매출 36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 당기순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97% 증가, 영업손실은 20.40% 감소, 당기순손실은 21.61% 확대됐다. 회사 측은 지분법 손익 반영, 투자자산 손상 인식 등 영업 외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당기순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영업손실은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돼 41억원으로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주요 매출원인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드맵 설계를 마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 및 휴면 유저 복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퍼즐부터 RPG, 전략, 도시 건설, 패션 셀럽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까지 총 7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