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중 유일…글로벌 21개국 모바일 게임 시장서 10위권 기록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넷마블은 2018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부문 상위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지난 1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반다이 남코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전 세계 21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톱 10위권에 등극했다. 모바일 게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란히 6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위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 다양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게임을 결합한 'BTS 월드', 액션 RPG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원조 TCG(트레이딩카드게임) 매직더게더링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프로젝트M',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 '리치워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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