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9.7% 기록해 4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약 10%까지 끌어올리며 프리미엄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주사율 100㎐ 이상 게이밍 모니터 시장점유율 통계'에서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9.7%를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톱3' 진입을 앞두고 있다.

1위 대만 에이서(24.8%), 2위 AOC(13.8%)와 3위 델(11.2%)을 잇고 있다. 2,3위 상위 사업자들과의 격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는 점유율 7.6%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급성장했다. 지난해 삼성은 3분기 에이서(25.0%)와 벤큐(11.7%), 에이수스(11.0%), AOC(10.5%), 델(10.2%) 등에 이어 6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상태다. 지난해 2위였던 삼성전자는 올들어 3분기까지 점유율이 38.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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