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빌 외부 첫 공개 자리…YG엔터 소속 위너 현장 찾아 축하 공연

댄스빌 쇼케이스에 참석한 300명의 팬들. 사진=컴투스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컴투스의 출시 예정작 모바일 게임 '댄스빌'이 300명의 팬들과 불타는 금요일을 만끽했다.

컴투스는 14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댄스빌 쇼케이스 '댄스빌: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열고, 내년 1월 8일 출시 예정인 댄스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와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그룹 위너의 축하공연을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댄스빌은 유저가 직접 춤과 음악을 제작하는 자유 높은 신개념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리듬부터 음악까지 세밀하게 유저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자유도는 물론,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연출과 영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 기능까지 더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댄스빌의 콘텐츠를 출시에 앞서 유저들에게 미리 선보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댄스빌은 장르 및 타깃층을 10대 아이돌 팬덤층으로 지향한 만큼, 쇼케이스 현장에는 입장이 되기 전부터 10대 여성 팬들이 70% 이상을 육박할 정도로 가득 메웠다.

질서정연한 입장과 함께 시작된 댄스빌 쇼케이스는 진행은 방송인 조세호가 맡았다. 가장 먼저 컴투스 이석 PD가 무대에 올라 댄스빌에서 직접 춤을 제작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이어 댄스팀 에스플레바가 LED 라이트로 게임 속 춤 동작을 표현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컴투스 신작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쇼케이스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위너'. 사진=황대영 기자
특히 쇼케이스의 대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위너가 화려한 무대로 장식했다. 최근 댄스빌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위너는 '랠리 랠리' 등 히트곡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300명의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 크레이이터 오땡큐와 넵킨스는 댄스빌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흥겨운 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MC인 조세호와 컴투스 이석 PD가 함께하는 미니토크쇼 코너를 통해 댄스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덕분에 현장에 참여한 유저들은 댄스빌에 대한 의문점을 쉽게 풀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장 입구 및 포토존에는 댄스빌 게임에서 구현되는 위너 캐릭터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각 멤버별 캐릭터 및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위너 멤버들은 공연에 이어 마련된 토크쇼에서 각자 댄스빌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직접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컴투스 손영준 마케팅 팀장은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먼 곳에서 오셔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쇼케이스는 샌드박스 플랫폼 특유의 어렵다는 느낌을 해소하고 친숙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설명해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 컴투스의 신개념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내년 1월 8일 출시 예고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요소로 타 유저와 소통을 중시한 댄스빌.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개발하고 내년 1월 8일 서비스 예정인 댄스빌은 유저가 직접 춤과 음악을 제작하는 자유도 높은 신개념 모바일 샌드박스 플랫폼이다. 이 게임은 언어가 달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서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춤과 음악이라는 소재로,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다.

댄스빌은 유저가 게임 속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을 세밀하게 조정해 앞·뒤 2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또 팔·다리뿐만 아니라, 몸통·머리 등을 상하좌우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캐릭터 모션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며, 이를 통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작 패턴을 이어 춤으로 만들 수 있다.

댄스빌 유저는 캐릭터의 표정과 코스튬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자신이 원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표현 가능하다. 여기에 음악과 춤을 입히고 배경을 만들어 스토리가 담긴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앵글과 별도의 효과 등을 적용, 나만의 색깔을 담은 독특한 영상을 탄생시킬 수 있다.

댄스빌은 높은 높은 자유도뿐만 아니라 기존에 없던 복합적이면서도 신선한 장르로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유저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꾸미고, 직접 춤과 음악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만든 영상을 서로 공유하는 등 SNG(소셜네트워크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직접 제작하는 데서 얻는 창작의 즐거움과 다양한 유저가 한 곳에서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기는 플랫폼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는, 기존에 없던 독특하고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이는 컴투스가 피쳐폰 시절부터 진행해온 개발 노하우를 담아내 RPG(역할수행게임)로 재편된 시장에 새로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댄스빌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타 SNS(소셜미디어서비스)를 공유하는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댄스빌 유저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게임 내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올린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유저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뮤직비디오에 별점을 주거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팬 되기 등을 통해 전세계 다른 유저들과 소통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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