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와 스케치 등 사용 목적에 따라 3종류 펜팁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알루미늄 디자인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Pen S’를 1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Pen 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S펜을 탑재해 아날로그 펜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0.7mm로 펜촉 두께는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지원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더욱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MyScript Nebo)’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고급감과 단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품 옆면에 다이아컷(Dia-cut)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세련미를 더했다. 삼성 노트북 Pen S는 ‘오션 블루’와 ‘플래티넘 화이트’ 모델로 출시된다. 각각 라임과 실버 색상의 S펜을 탑재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격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탑재한 최상급 모델의 경우, 38.1cm 제품인 NT950SBE-X716이 278만원 33.7cm제품인 NT930SBE-K716이 24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과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삼성 노트북 Pen S' 아카데미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12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UFS 카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