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입장문 내고 애도 뜻 밝혀…향후 카풀 현안 열린 입장으로 논의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카카오는 지난 10일 50대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며 택시 안에서 분신해 숨진 데 대해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입장문을 발표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어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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