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테네시티 신드롬'으로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우수상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온라인광고 대상'에서 SK하이닉스 '테네시티 신드롬'으로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네시티 신드롬은 사소한 일이라도 뭐든지 끝을 보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실존하는 증상이 아닌 가공된 설정이다. 특히 '테네시티(강한집념)'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로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정체성이자 고유의 기업문화를 알리고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브랜디드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영상은 3분 길이로 스토리텔링형 드라마타이즈 기법을 사용했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테니시티 신드롬을 가진 청년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어떠한 일이든 집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이 본인과 같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 같은 집념을 가진 동료들과 SK하이닉스를 이끌어간다는 내용이다.

독특한 설정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영상의 속도, 배경음악, 나레이션 등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들에 집중했다. 직접적인 브랜드 노출보다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영상 후반부에 브랜드를 배치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9월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500만 조회수와 2500건의 댓글을 돌파하며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상에 긍정 수치를 나타내는 싫어요 대비 좋아요 수치는 97%에 달해 브랜드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에스엠씨 김용태 대표는 "더에스엠씨가 선보이는 광고 영상들은 단순 브랜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일반적인 공감 스토리를 통해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꾸준한 노력 끝에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명실상부한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