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덕 고문 '제28회 파인테크 재팬'서 기조연설
‘Finetech Japan’은 일본에서 열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LCD, OLED, 센서 등 디스플레이 개발과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 비롯, 최첨단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은 한국의 OLED 선구자로서 OLED 기술 및 특징, LG디스플레이 OLED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여 고문은 “일본에서 OLED TV는 2000 달러 하이엔드 TV 시장의 69%를 점유하고 있으며 OLED 고객사 15개 중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후나이 등 일본 업체들이 대거 포함돼있다”며 “일본에서는 OLED TV가 대세”라고 말했다.
일본은 하이테크 기술 및 화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특성 때문에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이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세계 최초8K로 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오고 있다.
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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