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이스트·웨스트사옥, 혜화지사 내 구내식당 28일까지 운영 중단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KT가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과 혜화 사옥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다.

KT는 6일부터 28일까지 광화문 이스트·웨스트사옥, 혜화지사 내 구내식당에서 중식·석식 제공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3개 사옥에 근무하는 4300여명 임직원은 이 기간 피해지역 음식점에서 식사하는데 동참키로 했다. 회사는 임직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사옥간 순환버스 10대를 설치, 운영한다.

한편 KT는 이번 통신장애로 피해를 일반 가입자 요금 1개월, 통케이블 기반 인터넷 3개월, 전화 6개월 요금을 감면하는 보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보상방안도 마련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