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가전 수요 높은 유럽 시장서 자리잡아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RC90U2AV2W).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가 유럽에서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탈리아 대표 소비자잡지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자체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글로벌 제조사들이 판매하는 75개 건조기 가운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LG 건조기(모델명: RC90U2AV2W)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이 제품은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진행한 제품평가에서도 시중에 판매되는 94개 제품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컴프레서의 실린더가 두 개다. 냉매가 순환하며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활용해 옷감을 건조하는 히트펌프 방식에서 2개의 실린더가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순환시킬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또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옷감에 따라 다양한 건조코스를 구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고성능·고효율 건조기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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