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택시 100대, 수능 아침 수험생 대상 무료 이용 서비스 제공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영등포역·서대문역 등 10개 장소서

사진=SKT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SK텔레콤 티맵택시가 15일 수능 수험생을 위해 달린다.

SK텔레콤은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티맵택시(Tmap 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90분간 서울 시내 주요 10개 거점에 배치된 100대의 택시가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험생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로 찾아가면 진행 요원의 도움을 받아 대기 중인 T맵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된다.

자료=SKT 제공
이번 이벤트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티맵택시 이용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준비된 100대의 택시에 대해 수송 거점에서의 주차 단속면제 등 행정지원을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02-700-5021)는 당일 6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티맵택시에 10개 거점 운영을 지원,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험생 긴급수송 요청 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차가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 유지와 안전 수송을 위해 이벤트 참여 티맵택시 기사들에게 안전 운전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여지영 TTS서비스유닛장은 "최근 티맵택시 개편의 이유로 설명한 ‘마음으로 가는 티맵택시’의 일환으로 수능 수험생 수송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구상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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