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산업 선두 업체 키노트 참여…e스포츠 세션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참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의 공식 부대행사 중 하나인 게임 콘퍼런스 'G-CON 2018(지콘 2018)'을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19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지콘 2018은 전세계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더욱 활발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일차 키노트 연설자인 일렉트로닉아츠(EA)의 Greg Black은 이번 세션에서 PC 버전에만 국한됐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장르를 모바일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2일차 키노트는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인정받는 Naughty dog의 Soa Lee 연사가 담당한다. 이 세션에서는 디테일과 함께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대표되는 Naughty dog의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지콘 2018 스페셜 세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폴란드의 CD PROJEKT RED가 맡을 예정이다. CD PROJEKT RED는 폴란드 총리가 미국 대통령 방문 당시 인기 게임인 '위쳐'를 선물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3개의 세션을 담당하며, 게임 비즈니스와 게임을 위한 서비스들을 해당 세션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및 비주얼 스튜디오 앱 센터의 활용까지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콘 2018에서는 온라인, 콘솔, 모바일, e스포츠, 캐릭터, 엔진/플랫폼, 블록체인, 인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된다. 이중 e스포츠에서는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에서 세션을 맡아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콘 2018에 참여하는 연사와 행사 관련 정보는 지스타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옥션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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