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비중이 큰 일본 시장에서 높은 지표 기록…게임빌 신규 매출원 확보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게임빌의 신작 모바일 게임 '탈리온'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이 일본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게임은 iOS 앱스토어 최고매출 7위, 구글 플레이 15위까지 상승하며 게임빌의 새로운 글로벌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탈리온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고매출 순위 또한 7위까지 상승했다. 일본 시장은 아시아국가에서 앱스토어 비중이 큰 곳 중 하나다.

게임빌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탈리온의 게임 서비스명을 피의 복수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벤데타'로 정하고 현지화 작업도 세밀하게 진행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RvR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동남아와 일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서비스 국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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