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8인치 프로레인지’, 올해의 혁신상 중 최고상 받아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국 KBB가 주관하는 ‘올해의 혁신상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주방가전’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BB(Kitchen&Bath Business)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가 공식 발행하는 전문지다.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혁신, 디자인,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고려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올해의 주방가전으로 선정된 제품은 4구 가스버너와 2구 인덕션이 합쳐진 ‘48인치 프로레인지’다.

이 제품은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sous-vide)’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팀 조리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 컨벡션(Pro Convection)’ 기능 등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심사단은 이 제품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조리법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무선인터넷(Wi-Fi) 기능까지 갖춰 고객들이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한 지 2년여 만에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LG전자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사업실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더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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