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승인…중국 내 최초 블록체인 실험구 설립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중국 상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하이난(海南)에 자유무역구 설립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상무부 차관과 국제무역협상 대표 왕 수옌을 초청해 하이난 자유무역구 종합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앞서 지난 10월 8일 하이난 자유무역구는 블록체인 실험구 설립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고, 이번 국무원 승인으로 최초로 중국 내 블록체인 실험특구로 발전 예정이다.

이번 하이난 자유무역구는 하이난 전역을 범위로 한다. 세수정책 및 적용 범위는 현재 그대로 유지되며, 토지 및 해역 개발 이용은 하이난섬의 기존 규정에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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