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차별화된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커뮤니티 등 MMORPG 재미 제공

10월 10일부터 사전예약 돌입...오는 지스타서 시연장 마련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넷마블이 2년만에 새로운 '레볼루션' 타이틀을 내놓는다.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지난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올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그 바통을 이어 받는다.

넷마블은 1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쉐라톤호텔에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세부 콘텐츠 소개 및 출시 일정을 밝혔다.

넷마블은 10일 정오부터 약 2개월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이후 지스타 B2C 부스에서 이 게임의 시연버전을 공개하고, 오는 12월 6일 대망의 정식 서비스에 오른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이 게임은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넷마블은 원작과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동일한 성우진의 보이스를 채용했다. 덕분에 제작한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 플레이 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원작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의 간편한 조작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경공으로 갈 수 있는 지역과 그곳에서 등장하는 보물상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곳곳에 숨겨뒀다.

차별화된 콘텐츠 중 핵심은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이다. 이 콘텐츠는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서버 별 최대 500대 500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은 세력전쟁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진정한 MMORP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강조했다. 협동, 경쟁, 갈등 등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커뮤니티는 함께하는 재미를 더욱 살렸다. 그 예로 가장 기본적인 마을에서는 컨디션(피로도) 시스템 덕분에 항상 이용자들의 접점 부분을 갖췄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의 두 번째 작품이다"며 "원작 특유의 감수성과 그래픽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도 한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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