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슈퍼 및 리퀴드 상장…플랫폼 확대와 유동성 확보 나서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암호화폐 식스가 해외 거래소인 리퀴드와 코인슈퍼에 연이어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상장한 코인슈퍼는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업 힉스블록테크놀로지가 홍콩에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거래소 순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식스는 19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에도 상장했다. 리퀴드는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거래소 19위로, 일본의 핀테크 기업 쿠오인에서 운영하는 쿠오이넥스와 크립토스를 통합해 신규 론칭한 거래소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ICO(암호화폐공개)를 마친 식스는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스텔라루멘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FSN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식스네트워크 구성, 식스 ICO 등을 비롯해 지난 8월에 식스 월렛을 출시하고, 식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플랫폼 확대와 토큰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창현 FSN 신규사업 총괄 대표는 "일본과 홍콩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면서 "식스 토큰의 유동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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