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대표 "협회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규제 마련에 힘쓸 것"

이석우 두나무 대표.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한국블록체인협회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석우 대표를 신임 등기이사로 추천, 만장일치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 하와이 주립대학교 중국사 석사,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교 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중앙일보 기자,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NHN 미국법인 대표, 카카오 공동대표 등을 거쳐 조인스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석우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새로운 등기임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관련 규제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대표의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 임기는 2년이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국내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대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주축으로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협회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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