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1회 '코리아 샛 콘퍼런스'

사진=KT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KT SAT이 10월11일 제1회 Korea Sat Conference(이하 '코리아 샛 콘퍼런스')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샛 콘퍼런스는 KT SAT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공동 주최하는 우주·위성 산업 전문 콘퍼런스다. KT SAT은 위성사업만 전문으로 하는 KT의 자회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우주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위성 산업의 역할 확대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국내 우주산업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이슈 등 3가지 주제로 세션 별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우주 개발 유관 정부 부처 및 KT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글로벌 사업자도 눈에 띈다. 프랑스의 발사체 사업자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와 위성 제작 사업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참여해 글로벌 위성 기술의 미래를 논한다. 특히 우주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일런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SpaceX)와 아마존의 계열사인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코리아 샛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민간 위성사업자가 주최하는 국제 위성 콘퍼런스"라며 "한국의 우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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