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맞아 지역 사회공헌 의미 되새겨

사진=삼성전기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자매마 추석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부터 12회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12개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 배, 더덕 등 53개 품목이 판매됐다. 택배 배송을 통해 구입을 원하는 임직원을 고려해 예년보다 빠른 추석 2주 전에 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화천 토고미마을 한상열 이장은 “삼성전기의 직거래 장터를 매년 열어주는 덕분에 우리 마을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행사장을 찾아 자매마을 특산물을 구입하며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기는 장터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 전무는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 2개 마을이 참가,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12개 마을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자매마을 주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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