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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 국제전시회서 만난 LGU+…AI스피커에서 스마트드론까지
  • 기자박창민 기자 philux@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09.13 08:13
14일까지 코엑스 3층 전시장서 LG유플러스 IoT 제품 50여종 전시
  • 12일 '2018 IoT 국제전시회'에 마련된 LG유플러스 단독 전시 부스. 사진=박창민 기자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헤이클로바, 나 들어왔어"라고 말하자 체험존에 있는 조명들이 켜진다. "헤이클로바, 비긴어게인2에 나온 노래 틀어줘"라고 명령하니 LG유플러스의 AI 스피커 '프렌즈+ 미니(프렌즈 플러스 미니)'는 가수 박정현이 부른 'Someone Like You'를 틀어준다.

12일 개최한 '2018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전시 부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 IoT·인공지능(AI)·5G 등을 총망라한 LG유플러스의 기술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LG유플러스 부스는 △가정 △도시 △산업 등 총 3개 테마의 체험존으로 구성, IoT 서비스 50여종을 전시 중이다.

가정 테마 체험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LG유플러스의 AI 스피커 '프렌즈+ 미니'와 'U+ AI리모컨'다. '라인 프렌즈'와 '미니언즈' 캐릭터로 디자인 된 프렌즈+ 미니는 음성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한다. U+ AI리모컨은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원격제어할 수 있게 한다.

  • 12일 LG유플러스의 가정 테마 체험존에 구비된 'U+ AI리모콘(사진 왼쪽)'과 AI스피커 '프렌즈+ 미니(사진 오른쪽)'. 사진=박창민
기자가 프렌즈+ 미니의 호출어 '헤이클로바'를 부른 뒤 "선풍기 켜줘"라고 지시하자 선풍기가 가동됐다. 선풍기가 켜진 후 "선풍기 약하게 틀어줘"라고 말하자 바람 세기가 약해졌다. 음성을 통해 선풍기는 물론 에어컨, 셋톱박스, TV 등 가전제품에 제어가 가능하다.

가정에 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이 있을 수 있다. 오래된 에어컨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U+ AI리모컨'을 이용하면 된다. 앱 'IoT@home'에서 해당 가전제품의 회사명, 모델명을 등록하면 AI리모콘을 이용해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현장에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리모콘과 프렌즈+ 미니를 연동시킨 후 "헤이클로바, 에어컨 켜줘"라고 하자 IoT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던 에어컨의 전원이 켜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리모콘 만으로도 버튼식 원격제어가 가능하지만, AI스피커도 있다면 음성으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면서 "국내 출시된 99% 이상의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2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실시간 지능형CCTV. 직원과 고객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 관람객의 성별과 옷차림을 정확히 구분해냈다. 사진=박창민 기자
도시 테마 체험존에서는 '지능형 CCTV' 기술이 단연 독보였다. LG유플러스의 지능형CCTV는 일반 CCTV와 달리 침입자 자동 추적, 출입 인원수 파악, 사람·차량 분석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지능형 CCTV의 기능을 소개했다. 지능형 CCTV는 전시장에 있는 사람들을 고객과 직원으로 구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직원은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에, CCTV가 학습을 통해 직원으로 분류한 것"이라면서 "추후 백화점에 VIP고객의 이미지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백화점에 출입한 고객을 CCTV가 파악해 매니저에게 알려줄 수도 있고, VIP고객의 동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의 배치를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능형 CCTV는 관람객의 성별은 물론 가방을 맸는지, 소매를 걷었는 지 등 옷차림과 소품을 정확히 분석해냈다. 체험존에서 보여준 영상에서는 걷고 있는 사람이 손에 쥔 가느다랗고 길쭉한 물건이 지팡이(Cane) 임을 판별해냈다.

  • 12일 LG유플러스는 산업용드론을 원격제어하는 모습을 전시회 현장에서 선보였다. 사진=박창민 기자
산업 테마 체험존에서는 스마트드론을 실제로 원격 조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시관내 제어센터에서 140km가 떨어진 충청북도 보은에서 실제 드론을 비행시키는 모습"이라면서 "시연을 통해 국내 유일 자율주행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가스미터, 전기·수도 원격검침은 물론 안전모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무전기로 산업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IoT 헬멧' 등 50여종의 IoT 제품을 전시한다.

한편 IoT 국제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사물인터넷 분야 전시회다. 이번 2018 IoT 국제전시회는 14일까지 열리며 통신 3사를 비롯해 90여개 기업이 참가, Io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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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13 06:02:59 수정시간 : 2018/09/13 0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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