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폰 3종 언팩행사 생중계 캡쳐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폰 3종의 명칭은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아이폰 XS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X(텐)의 차기 모델이다.

아이폰 XS 맥스는 XS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더 큰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기존 '플러스' 네이밍을 버리고 명칭을 '맥스'로 바꿨다.

아이폰 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다.

신형 아이폰 3종 가격. 사진=아이폰 3종 언팩행사 생중계 캡쳐
XS와 XS 맥스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색상은 XS와 XS 맥스의 경우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반면 XR는 색상을 다양화해 레드·옐로·화이트·코랄·블랙·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XS 맥스가 1099달러(한화 약 124만원), XS가 999달러(약 112만원)부터 시작된다.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 판매된다.

XS맥스와 XS는 미국 시각 기준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아이폰XR은 10월1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판매는 26일부터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출시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

사진=아이폰 3종 언팩행사 생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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