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통해 인도선 운항관리 시스템 구축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삼성중공업에 스마트십 육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십 분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인프라, 우수한 성능과 확장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십 육상 인프라의 대부분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AWS의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함으로써, 대형 컨테이너 선박, LNG운반선 등을 육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머신러닝, 증강현실, 가상현실,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 컴퓨트, 스토리지 등 AWS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십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아마존 EC2, 아마존 RDS, 아마존 S3, 아마존 키 매니지먼트 서비스(KMS), AWS 클라우드트레일 등 다양한 AWS 서비스를 활용한다. 육·해상에서 수집된 모든 선박 관련 데이터에 대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을 2017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AWS는 삼성중공업이 선주사를 포함한 조선해양분야 고객들을 위해 신속하게 혁신하고, AWS에서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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