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레벨 95레벨까지 확장…신규 지역 할렘 및 카쉬파 등장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넥슨은 인기 PC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6. 할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이번 업데이트로 화려한 번화가와 어두운 빈민가가 공존하는 신규 지역 할렘에서 거대한 악의 세력 카쉬파가 적으로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지난 2016년 마계 이후 약 2년만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던전앤파이터는 최고레벨을 90에서 95레벨로 확장하고, 95레벨의 신규 장비 아이템을 추가했다. 또 모험단 레벨은 30에서 35까지 늘리고, 신규 마을 암시장과 일반 던전 6종, 파밍 던전 6종을 오픈했다.

장비 파밍 난이도도 낮아진다. 이번 업데이트로 파밍 던전 슬리피 할로우와 어썰트 모드에서 재료를 모아 95레벨 레전더리 장비를 확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미명의 틈 던전에서는 아이템 등급을 상향하거나 95레벨 할렘 지역 에픽 장비를 구입할 수 있어 기존보다 파밍이 더욱 수월해진다.

또한 공중전이 벌어지는 신규 전설 던전 테이베르스-무너진 낙원과 지옥파티-천공의 균열, 재난구역 등을 통해 할렘 지역 에픽 장비보다 더욱 강력한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 획득 또는 구입이 가능하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13일까지 90레벨 이상 캐릭터로 적정 레벨 던전을 플레이하며 로열 캐쉬를 수집하면 아론제 상점에서 빛의 근원, 이계 기운의 정화서, 변이된 왜곡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9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는 +10강화 3재련 리버레이션 무기와 원하는 부위의 에컨 장비 6개를 선택할 수 있는 에컨 장비 선택 대여 상자를 지급해 신규 지역에서의 활발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PC방에서 던파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접속 시간에 따라 미명의 틈 프리패스, 지옥파티 프리패스 등을 지급하며, 할렘 던전에서 찢어진 천막 뭉치를 모으면 지옥파티 초대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30일까지 점핑 서버를 운영해 빠르게 90레벨 달성 및 13개 부위 모두 에픽 아이템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복귀 이용자가 15, 90, 95레벨에 도달할 경우 선착순으로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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