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상용화 성공 등 기술력 갖춰

오버다임 STS&P 2017 컨벤션 참여 부스사진. 사진=오버다임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오버다임은 기존 3D 디스플레이가 가진 단점을 보완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한 설계 및 양산기술을 갖췄다고 9일 밝혔다.

오버다임은 250인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독자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또 오버다임 측은 자사 기술력이 이미 국외에서 먼저 증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미국 ‘KBS’(Kit Bond Strategies) 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필리핀 ‘렌더비’ (Renderbee)와 MOA 체결, 홍콩 ‘스타일드’ (Star Yield)와 500억 투자계약 체결, 중국 OMA(OMA Tech Group), 미국 레코드그램과 MOU 체결 등 많은 국외 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버다임은 이에 대한 이유로 자체 개발 특허 기술인 무안경 DEAD-ZONE FREE 3D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최대 150°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지하철,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최적의 디지털 사이니지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오버다임 측은 자사 3D 디스플레이가 글라스에 직접 패턴 인쇄하는 공법으로 투과율이 높고 양산성과 생산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자체 특허 맵핑기술로 타사 대비 2배 해상도와 밝기 구현이 가능하며 열 변형 없이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타사 대비 70~90%의 높은 생산성으로 고품질에 낮은 가격으로 보급이 가능해 향후 3D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선도해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버다임 측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오랜 시간 다져온 사업내실로 대량생산기술과 대형화 기술, 콘텐츠 기술을 통해서 광고, 게임, 교육, 문화, 통신, 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새로운 3D 시장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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