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업활동 및 유통 본격화…무안경 3D디스플레이 판로 확대

(사진 오른쪽부터)장주성 OMA Tech 회장, 강철수 오버다임 대표, 이종오 오버다임 소장, 지앙청 완다 부총재. 사진=오버다임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오버다임은 중국 콘텐츠 기업인 OMA 테크 그룹(OM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OMA의 장주성회장은 지난 27일 오버다임 서울 본사를 방문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중국 수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완다보배왕(완다키즈랜드)의 부총재인 지앙청(江城)을 비롯한 완다그룹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버다임과 OMA는 완다그룹을 포함한 중국 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활동과 유통을 본격화한다. 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로를 넓혀가기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MA는 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의 다수 기업들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중국 내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첨단 기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회사로서 VR 컨텐츠 및 대형 오락 체험기기를 제작, 납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완다 중국 내 350여 군데에 키즈존을 판매,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완다 및 다수 그룹에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업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오버다임은 2D 디스플레이 시대를 넘어 3D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장하고 있다.

오버다임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및 국제특허를 획득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3D 콘텐츠를 무안경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강철수 오버다임 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미디어 장비인 오버다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OMA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함으로써 3D 시장의 기술 주도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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