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LCD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업계 캐파가 확대되겠지만 수급변동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측은 이어 "2분기 올레드는 플렉시블 주요거래선의 수요 약세와 함께 리지드(Rigid) 가동률 개선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LCD 부문도 판가하락, 패널 감소로 전분기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2018년 하반기부터 플렉시블 제품 확대로 OLED 매출이 상반기 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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