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26일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MC사업본부의 매출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 및 저가 모델 비중 축소, 중남미 환율 영향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스마트폰의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신형 전략모델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상황이 악화됐지만 원가절감 등 체질개선을 통해 적자폭 확대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스마트폰 교체시기 연장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G7씽큐 등 신모델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면서 플랫폼 모듈화로 수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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