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폰 전략 효과 힘입어 샤오미에 0.2%차 뒤져

삼성 갤럭시 J2프로.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서 샤오미와 스마트폰 1위 격전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 조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99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0.2%를 나타냈다.

1위 샤오미의 점유율과는 불과 0.2%포인트 차다. 샤오미는 점유율 30.4%를 기록해 1,2위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에 점유율 25%를 기록, 27%를 달성한 샤오미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중저가제품인 갤럭시A8플러스 등을 앞세운 전략으로 2분기 반격에 성공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J2 프로로 230만대가 팔렸다. 인도시장의 경쟁사인 샤오미의 전략모델 홍미 5A의 같은 기간 판매량은 33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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