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 옮겨, 임직원에게 메일 보내 격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1등 유플러스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를 떠나 ㈜LG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권영수 부회장은 16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리더들이 있고,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있기에 5G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열리는 ㈜LG 임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추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권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를 이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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