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ISO/IEC 27001 인증 획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신뢰성 제고

이준행 고팍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고팍스가 관련 업계 최초로 국제 정보보안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세계 최초로 국제 정보보안관리 인증인 ISO/IEC 27001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더불어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인증 절차는 총 14개 영역에 걸쳐 114개의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최근 여러 사태로 인해 가상통화 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제기되었던 만큼 고팍스의 인증 획득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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