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와 CRM 통합,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플랫폼

사진=한국MS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지능형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영업기회관리 및 수주관리와 같은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중소기업들도 최신 인공지능의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최소 유저 한명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소호까지 유연하게 통합적 비즈니스 관리를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비즈니스에 최적화하기 위해 국세청 연동 모듈을 제공, 세금 및 부가세 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서비스를 한글로 지원해 로컬 비즈니스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비즈니스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세금 신고 등의 회계 탬플릿도 기본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심층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기업의 효율적 의사 결정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전스 기술로 수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업무 진척 현황 파악, 업무 개선사항 및 우선순위 설정부터 추천까지 다각도에서 분석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로 효율적인 업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도 이뤄졌다.

아웃룩(Outlook), 워드(Word), 엑셀(Excel)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툴과 완전한 통합을 통해 워크플로(workflow)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재무, 공급망 및 재고 관리, 영업 및 서비스,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복잡하게 이용할 필요 없이 복합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확장성도 강점이다.

전문 개발자를 기업 내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파워앱스(PowerApps)를 이용해 코드 없이 자사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손쉽게 개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팀 멤버(Team members), 에센셜(Essential), 프리미엄(Premium) 등급으로 구분된다. 각각 사용자당 월 최저 9천원에서 최대 11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Cloud Solution Partner, CSP)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다이나믹스 구축형 고객이 2020년6월까지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로 전환할 경우, 40%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 가능하다.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부사장은 “AI 기반의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을 통해 중소z중견기업들이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까지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월11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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