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 화면에 521g 갖춰…이동성 강점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고'. 사진=MS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40만원대 저가형 서피스를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노스 파나이 최고상품책임자(CPO)는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서피스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간편하고 저렴한 '서피스 고'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서피스 고는 노트북에 더해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다. 10인치 화면에 1.15 파운드(521g)의 무게로 편리함과 간편함을 갖췄다.

소매가는 399달러(44만5000원)로 책정됐다. 애플의 저가형 아이패드(329달러) 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피스 고는 3대2 화면비(1800x1200 픽셀 해상도)에 내장형 받침대, 안면 인식 로그인 기능을 갖춘 전면 카메라, 충전과 외부 장치를 연결하는 USB-C 3.1 포트가 내장됐다.

인텔의 펜티엄 골드 4415Y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GB/8GB 램, 64GB/128GB 저장용량, 배터리는 최장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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