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파티 던전 오림' 업데이트 기념 6월 27일까지 이벤트 진행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원작 리니지에 등장한 인스턴스 던전 해상전 '오림'을 모바일로 해석한 색다른 버전으로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파티 던전 오림'을 업데이트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인 '파티 던전 오림'은 여러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던전이다.

게임 내 던전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파티 던전 오림은 70레벨 이상 이용자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플레이 가능하다. 총 4명이 파티를 구성해 입장할 수 있으며, 개별 입장 시 자동으로 파티를 구성해주는 매칭 시스템을 지원한다.

파티 던전 오림은 추종자들, 실험, 함정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각 던전에는 몬스터 공격에서 살아남기, 조합의 비밀 풀기, 함정을 피해 살아남기 등의 목표가 있다. 난이도는 일반, 어려움, 지옥으로 나누어지며, 이용자가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파티 던전 오림의 보상은 원작과 약간 차별화를 뒀다. 클리어 시 '오림의 일기장 조각'을 획득하는 부분은 원작과 같지만, 완성품인 오림의 일기장은 비법서 제작 시스템의 재료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림의 일기장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나이트발드의 양손검 등 원작보다 더욱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파티 던전 오림의 랭킹에 따라 매주 상위 3위까지 별도의 보상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파티 던전 오림 참여 횟수에 따라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인하사드의 축복'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파티 던전 오림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파티 던전 랭킹 1위에게는 +9 강화 무기에만 사용이 가능한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를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은 강화에 실패해도 재료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에는 60레벨 이상 캐릭터도 파티 던전 오림에 입장할 수 있다. 매일 1회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한 이용자는 '오림의 나무 상자'를 받으며, 오림의 나무 상자 개봉시 악마왕의 무기, 축복받은 무기 및 갑옷 마법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론칭 1주년과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강화 실패로 증발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TJ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