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여개 게임 선정, 번역·운영지원·마케팅·컨설팅 등 해외 진출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산 모바일 게임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18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게임 개발사가 해외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개발이 완료됐거나 임박한 게임, 또는 해외 서비스를 계획 중이거나 새로운 권역에 추가적인 진출을 희망하는 게임이다.

한콘진은 심사를 통해 24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정한다. 선정된 게임은 내년 5월까지 한콘진으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콘진이 지원하는 부분은 △진출 국가 현지화를 위한 번역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을 위한 CS 및 커뮤니티관리 △게임 제작에 대한 컨설팅 지원 △게임 품질 관리를 위한 테스트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해외 직접 진출은 개발사가 앱마켓 수수료를 제외하고 모든 수익을 가져갈 수 있어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 개발사의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개발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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