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에 특화된 이론·실습 과정 구성…수료 후 취업 연계 지원

사진=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야놀자는 공유숙박관리 기업 핸디즈와 ‘공유숙박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핸디즈는 국내 최대 공유숙박업소 종합관리서비스 기업이다.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들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국내 약 3천여 곳의 공유숙박업소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일 공유숙박 사업 관리 교육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지원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유숙박 관리 서비스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새롭게 개설한 ‘공유숙박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도시민박, 게스트하우스, 쉐어하우스 등의 공유숙박업소 관리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는 게스트룸 관리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숙소 관리 전문가를 뜻한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공유숙박에 대한 이해, 청소, 침구 정리, 안전관리, 고객 응대 교육, 앱 활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들에게는 야놀자 평생교육원과 핸디즈가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야놀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조기 신청 시 수강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외국인 도시민박업이나 단기 임대 등이 인기를 끌면서 빈방을 청소하고 관리해주는 숙박관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숙박 관리 서비스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 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공유숙박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체계적인 교육이나 인력 공급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숙박에 특화된 과정을 확대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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