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물질 대응 매뉴얼 배포 및 별도 상담센터 운영

사진=호텔여기어때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호텔여기어때는 전 가맹점이 자체 점검을 통해 라돈 허용 수치 ‘안전 합격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라돈침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호텔여기어때는 최근 일주일간 전국 20개 가맹점을 상대로 라돈 안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호텔여기어때 서울 잠실점을 비롯한 모든 가맹점이 실내기준치(200 베크렐, Bq/㎥)를 크게 밑돌았다.

호텔여기어때는 라돈 검사가 완료된 20여 개 전 가맹점에 ‘라돈안전호텔’임을 인증하는 POP를 비치했다. 여기어때는 해당 점검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라돈 수치 관리에 나선다. 라돈은 환경과 시간에 따라 수시로 변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종합숙박앱 1위 서비스 여기어때는 전국 제휴점을 대상으로 라돈 물질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제휴점주가 숙소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마케팅센터와 업주 CMS를 통해 라돈침대 관련 상황을 전파 중이다. 문제가 된 매트리스 모델 리스트와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글도 게시했다. 제휴점주가 공지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를 고려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하기도 한다.

라돈 측정기를 구비해 자체 점검을 원하는 제휴점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별도 상담센터를 마련해 업주 질문과 민원을 해결 중이다.

호텔여기어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와 숙박시설이 이용하는 종합숙박 앱 서비스인 만큼, 전국 라돈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 대안을 마련했다”며 “검증된 숙소를 안심하고 예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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