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대 마켓 정식 출시…출시 당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달성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을 잇는 정통 후속작 '뮤오리진2'가 정식 출시됐다.

웹젠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오리진2'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정식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플랫폼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이다.

뮤오리진2는 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인 성장, 이용자 간 협력과 대립을 세밀하게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웹젠과 천마시공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앞서 전편인 뮤오리진은 모바일 MMORPG 최초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모바일 MMORPG 전성시대를 열었다. 출시 3주년을 맞은 뮤오리진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웹젠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링 모바일 게임이다.

뮤오리진2는 지난달 3일에 사전예약 참가자 10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출시 직전인 6월 3일 기준 사전예약 참가자는 165만명을 돌파했으며, 출시일인 4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웹젠의 뮤오리진2는 모바일 MMORPG에서 최초로 활동 서버 밖으로 게임 공간을 넓힌 '어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MMORPG의 기술과 서비스 범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용자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원래 활동서버를 벗어나 독립된 공간인 어비스를 왕복하면서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뮤오리진2는 길드원들이 협력해 같이 성장하고 타 길드와 대결하는 GvG(길드대항) 콘텐츠 등 전편에서 호평 받은 협력과 경쟁 콘텐츠 역시 크게 늘어났다.

또한 웹젠이 직접 운영하는 뮤오리진2 공식카페는 게임에 관한 공략과 정보를 가장 먼저 얻을 수 있으며, 길드 및 친구 모집을 위한 게시판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웹젠은 뮤오리진2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픈 후 7일 동안 서버 내 전투력 순위 및 레벨 달성 등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8일 동안은 매일 미션의 완성도에 따라 미션 참가 전원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웹젠은 이후 배우 정상훈을 섭외해 전편에 이어 생활 주변의 소재를 다룬 '공감 캠페인'을 연장하는 등 상반기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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