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8세대 인텔 코어 i7 모델 큰 호응

서피스북 2.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서피스북(Surface Book) 2의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국내에 공개된 이후 2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서피스북 2는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2-in-1) 디바이스다.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13.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GPU를, 1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를 탑재했다. 이같은 성능에도 배터리 수명은 최대 17 시간에 달한다.

최고 사양인 15인치 인텔 코어 i7 1TB 모델은 예약판매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예약 판매 중 절반 이상이 512GB 이상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i7 모델에 집중됐다.

서피스북 2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하이마트 40여 매장과 일렉트로 마트 13개 매장, 일부 홈플러스 매장, 그리고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94만원부터 399만원이다.

정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사업본부 부사장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서피스북 2는 다양한 업무 환경은 물론 게임이나 크리에이티브 활동에도 적합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디바이스”라며 “정식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서피스북 2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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