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 다양한 공격과 군중제어기 통해 팀 전투와 적 암살에 모두 기여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31일 개발 및 서비스하는 PC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141번째 신규 챔피언 파이크를 공개했다.

파이크는 자신을 버린 동료 선원들에 대한 복수심을 지닌 챔피언으로, 적을 추적하고 발목을 잡으면서도 큰 피해를 주는 LoL 최초의 암살자형 서포터다.

모습을 감춘 상태에서 상대방을 기습하는 특징을 가진 파이크는 은신 상태에서 최근 적에게 잃은 체력 일부를 빠르게 회복하고 추가 체력이 추가 공격력으로 전환되는 기본 지속(패시브) 효과를 지녔다. 또한 'W: 유령 잠수' 스킬을 사용하면 일정 범위 밖의 적에게 눈에 띄지 않으며 잠시 이동 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Q: 뼈작살' 스킬은 적들을 공격하는 동시에 둔화 및 끌어당기기(그랩)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짧게 누르면 공격 범위의 모든 적을 둔화시키며, 길게 누르면 처음 맞은 적을 일정 거리만큼 끌어당긴다. 또 'E: 망자의 물살' 스킬은 소환한 유령을 통해 부딪히는 적에게 피해와 함께 기절(스턴)시킨다.

특히 파이크는 기존 서포터 챔피언과 달리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직접 처치할 수 있는 궁극기를 가졌다. 'R: 깊은 바다의 처형' 스킬은 사용하면 X자 형태의 범위 내에서 적을 공격하는데,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인 적은 즉시 처형된다. 여기서 적 챔피언이 궁극기 범위 안에서 사망하면 마지막으로 적 처치에 관여한 아군에게 챔피언 치치와 동일한 골드가 주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파이크가 팀 전투에서 적의 발을 묶고 승리 시 추가적인 골드까지 제공하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스킬과 효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상대의 저항을 무력화하면서 순식간에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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