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암 주제로 암 생물학 기초 이론 실험적으로 증명

양경민 박사. 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의 양경민 박사(부센터장/책임연구원)가 최근 ‘2018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 기관 중 하나다.

이 상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사에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선정해 수여한다.

양경민 박사는 난치성 암을 주제로 암 생물학의 새로운 기초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여 다수의 국제 저명 SCI 학술지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며, 난치성 암에 대한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원천기술을 마련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양 박사는 그 동안 연구해 온 성과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최근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제 신약 물질과 혈액을 이용한 암의 초기 및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기술이전 한 성과가 있다.

양 박사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초 연구자로서 난치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타깃 발굴을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신약 기술 개발에 적용,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 베이스인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에 대한 전용 접근 권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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